오갈 곳 없는 아이를 전쟁용 병기로 키우는 학교에 다니는 소녀들.사람을 죽이기 위한 수업, 누가 죽든 슬퍼하는 것조차 쉽지 않은 일상.이곳은 부조리하고 늘 죽음과 이웃하는 날들이 당연한 세상.「어째서 다들 아무렇지도 않아?」자신의 처지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는 14살의 시나는 어느 밤, 피투성이의 어린 소녀·미미를 만난다――어떤 현실이 오더라도 살아간다.이건 그런 소녀들이 찾는, 천진난만한 소원을 그린 이야기.